미키스 테오도라키스1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손자저하가 졸음에 끝까지 저항을 하다 잠이 든 오후. 갑자기 찾아온 적막이 깊다. 11월 첫날이니 가을도 깊은 듯 여기저기 단풍이 절정이다. 문득 쓸쓸하고(해서) 감미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그리스 노래 . 2차 세계대전 때 그리스를 침공한 독일에 대항하기 위해 저항군으로 떠난 애인은 전쟁 끝난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고향에 남은 여인은 날마다 기차역에 나가 애인의 귀환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는 그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노래다. 그리스 시인이자 작사가인 마노스 엘레프테리우(Manos Eleftheriou)가 실제 있었던 일을 듣고 가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카테리나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나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 2023.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