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방콕1 방콕2023 - 호캉스 송크란이 끝나고 짜오프라야 강변을 떠나 사톤 지역의 반얀트리 (Banyan Tree)로 숙소를 옮겼다. 차가 출발하자 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기가 시작되는 신호인가 했더니 운전기사는 아직 아니라고, 본격적인 우기는 5월부터인데 송크란 즈음 해선 꼭 비가 한 번씩 온다고 했다. 비는 제법 거세게 쏟아지는가 싶더니 오래지 않아 멈추었다. 날씨가 조금 시원해졌다. 반얀트리에는 세레니티클럽 룸에 예약을 해두었다. 클럽룸은 라운지에서 아침식사는 물론, 오후에 애프터눈티, 저녁엔 칵테일(맥주)과 안주류가 제공되었다. 각각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해서 가급적 호텔 밖을 나가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려는 우리 계획과 잘 부합되었다. 반얀트리는 생긴 지 오래되었지만 머무는 동안 특별히 낡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 2023.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