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 피셔1 영화 『액트 오브 디파이언스』 넬슨만델라는 1963년 이미 5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인 상태에서 '리보니아(Rivonia) 사건'으로 다시 법정에 선다. 요하네스버그 인근 리보니아의 한 농장에서 모임을 갖던 무장 저항 단체인 "민족의 창(Umkhonto we Sizwe : Spare of the Nation)"의 조직원들이 체포되고 리더였던 만델라도 기소된 것이다. 1964년 4월 20일 만델라는 법정 최후 진술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독재권력과 싸우기 위해 폭력적인 투쟁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비폭력주의자인 자신과 동료들의 입장을 설명하며 자신이 관계하고 있던 단체의 성격과 목표, 공산당과의 관계 등을 밝힌다. 이 유명한 진술은 "나는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로 끝난다. "나는 백인들에 의한 흑인 지배와 싸워왔고 또.. 2020.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