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똥홀리데이인1 지난 여행기 - 2003방콕·푸켓4 7. 푸켓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타이항공으로 푸켓으로 향했다. 숙소는 빠똥의 홀리데이인 (부사콘윙)에 체크인을 했다. 아내와 딸아이는 푸켓에 다시 온 것으로, 처제는 난생처음 푸켓에 발을 디뎠다는 설레임으로 즐거워 보였다. 나 역시 그랬다. 방콕에서의 하루 일정을 짜는 것만큼이나 2박3일 일정으로 푸켓 일정을 짜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방콕에서와 동일한 이유 때문이었다. 몇 번의 푸켓 여행 경험이 있는 아내와 딸아이와 초행인 처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약수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초행인 처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2박3일의 일정으로 푸켓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시간 관계상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늘 너무 큰 곳이 푸켓이었으니까. 먼저 해변의 선택에 있어서 우리.. 2017.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