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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베이3

SAN DIEGO 9 - CORONADO 샌디에고 BAY를 사이에 두고 샌디에고 다운타운과 마주 보고 있는 CORONADO는 바다 위에 놓여진 다리를 통하거나 훼리를 타고 오갈 수 있다. CORONADO는 은퇴한 퇴역자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른하고 느슨한 곳이다. FERRY를 타고 바다를 건너 선착장에 내려서니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악단이 해변의 잔디에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 앞에 애인의 무릎을 베고 대 짜로 드러누운 젊은이는 한국적 사고방식으로는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이 되겠지만 미국에서는 꼬집을만한 일이 아닌가 보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니 귀엽게도 생각되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파라솔과 의자를 갖다놓고 책을 읽는 노부부의 모습은 부러울 정도로 평화로워 보였다. (2004년 9월) 2012. 4. 11.
SAN DIEGO 8 - 샌디에고 BAY2 배가 들락거리는 PIER 주변은 배를 타는 승객들과 사이클링과 달리기 등을 하러나온 사람들로 번잡스러웠고 바다에는 경쾌하게 스치는 보트와 바람으로 움직이는 흰 요트들로 가득하였다. (2004년 9월) 2012. 4. 11.
SAN DIEGO 7 - 샌디에고 BAY1 아직 한강의 유람선도 타보지 않았는데 출장 중 샌디에고베이를 오르내리는 유람선을 타보았다. 샌디에고 생활 6년째인 회사 직원도 아직 안타봤다고 한다. 유람선보다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이 한가롭게 떠있는 요트와 함께 인상적이었다. (2004년 9월)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