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가는 전봉준1 내가 읽은 쉬운 시 127 - 안도현의「서울로 가는 전봉준(全琫準)」 텔레비젼 연속극 「녹두꽃」이 끝났다. 살아있는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지난 몇 달 동안의 주말 저녁을 즐겁게 했다.고부 왈패였다가 동학군의 별동대장으로 변신한 가공 인물 백이강을 연기한 조정석의 매력이 단연 압권이었다.거기에 전봉준이라는 묵직한 역사적 실재 인물을 맡은 최무성과 고부 군아의 이방이며 백이강의 아버지 백가(박혁권), 전주 여각의 행수 최덕기(김상호), 황진사 황석주(최원영) 등도 모두 현실감 있게 창조된 인물이었고 연기였다.무엇보다 가슴을 뜨겁게 했던 건 '녹두꽃'으로 상징되는 그 시대의 전사들이었다.구한말이라는 격변의 시대, 외세의 침탈과 무능한 권력의 폭정으로부터 백성을 구하고동학으로 인즉천(人卽天)이라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역사의 전면에 나선 그들.총알 앞에서도 영생불사를 믿.. 201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