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토마토 냉채.1 잘 먹고 잘 살자 62 - 금요일과 주말이 즐거운 이유 다시 금요일의 조리 실습이 시작됐다. 금요일 저녁과 주말이 즐거워진 것이다. 특히 아내가 좋아한다. 실습을 할 때 양이 많아 조리가 끝난 후 집에 가지고 올 것을 분리해 두었다가 가져와 먹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주말에 한번 더 만들기도 한다. 어떤 일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그 일과 관련된 부수적인 효과를 추가로 얻게 되고 애초에는 생각하지 않던 방향으로 긍정적 진화도 하게 된다. 음식을 만드는 일이 내게 그렇다. 규칙적으로 음식을 배우고 만들다보니 점차 배우지 않은 다른 음식도 시도를 해보게 된다. 그리고 이런저런 책과 인터넷을 참고하여 조리 기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음식에 관한 인문학에도 관심이 닿는다. 첫날 요리는 안동찜닭과 소고기 토마토 냉채. ↑사실 안동찜닭은 역사가 오랜 전통음식이 .. 2019.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