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GOOD VIEW1 2015 태국 치앙마이 - 걷고 쉬고 먹고2 *위 사진 : 통로 THONGLOR의 아침 풍경 아침에 일어나 통로와 에까마이 지역을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방콕이 걷기에 친화적인 도로를 가졌다고는 할 수 없다. 울퉁불퉁 고르지 않은 노면과 부서진 보도 블럭, 갑자기 끊기는 인도, 주차된 오토바이와 노점상의 리어카, 등등. 그래도 난 세상 어느 여행지의 아침처럼 방콕에서도 산책을 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방콕을 여행이 주는 넉넉함이 희석시켜주어서가 아니라 허접한 대로 방콕만의 느낌이 왠지 싫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오래 전 업무 차 알았던 태국인이 통로의 카페롤 나를 안내하며 “통로엔 방콕의 오렌지족들이 오는 곳”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지금도 통로의 의미가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침 통로에는 화사한 조명이 꺼진 음식점과 카페와 술집의 민낯이 주는.. 2015.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