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간장국수1 한 술만 더 먹어보자 24 누나가 가을에 보내준 고구마. 가끔씩 점심으로 먹어서 소진을 하려고 하지만 아내와 둘이선 한계가 있다.게다가 손자저하들이 썩 좋아하지 않으니 오래간다. 아내가 맛탕으로 만들어 줘도 크게 반기는 기색이 아니다.생각해 보니 지금보다 먹을 게 많지 않던 어린 시절에도 나 역시 찐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았다.이즈음에 먹는 고구마가 어릴 적에 먹은 양보다 더 많은 것 같다.생소한 이름의 빵 슈톨렌(Stollen)은 딸아이가 사주어 알게 되었다.독일에선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 한 달 전쯤에 이 빵을 만들어 얇게 썰어 조금씩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다고 한다. 안내서에는 차나 커피,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나와있다.나만 몰랐지 검색을 해보니 이미 흔한 이름이고 상품이었다. 독일에서 어느 정도로 유명한 전통의 빵.. 2024.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