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낫아웃1 야구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올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리고 있다. 기아나 두산이 아니어서 흥미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보는 재미가 있으므로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LG를 응원하며 보고 있는 중이다. 프로야구 원년에는 LG 전신인 MBC청룡을 좋아하기도 했으니 억지 응원은 아니다. '무∼적 LG!'로 올해 야구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야구이야기 몇 개를 떠올려 보았다. 1. 영화 영화 에서 광호는 고교 야구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친다. 스스로 '나 야구 존나 잘한다'며 프로구단 입단을 자신했지만, 자기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동료가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음에도, 광호는 지명을 받지 못한다. 야구를 지속하기 위해 대학교 진학을 모색해 보아도 그 역시 만만치 않다. 입학 실기 시험에서는 자신을 향해.. 2023.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