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바1 제주살이 9 - 카페 매일 하루 외부 일정의 마지막은 카페에서 보냈다. 커피나 음료,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카톡을 나누거나 책을 읽고, 아니면 그냥 '숲멍', '바다멍'을 하며 빈둥거렸다. 제주에 왔고 올레길을 걸었고 숲과 바다를 보았고 카페에 온 것이다. 뭘 더 바라겠는가? 1. 서홍정원 서귀포 도심을 흐르는 솜반천 옆에 있다.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숲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사과청 음료의 이름이 재미있게도 "사과해시원하게"였다. 2. 오르바 올레길 6코스가 지나는 보목포구에 있다. 바다를 접하고 있어 시원한 느낌이 가득하다. 제주산 에일맥주와 팥빙수로 올레길의 더위와 갈증을 식혔다. 3. 보래드 베이커스(BORAED BAKERS) 올레길 6코스 근처 호텔 서귀피안 안에 있다. 솜사탕처럼 찢어지는 크루아상에 커피가 좋았다.. 2021.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