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라인 네코1 사랑 '증명하기' *이중섭의 「부부」 한 사내가 증명서를 떼기 위해 동사무소에 갔다. 동사무소의 공무원은 신분증명서를 요구했다. 그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을 증명할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사내는 자신이 증명서의 본인이 맞다고 사정을 했다. "급해서 그런데 한 번만 인정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그러나 공무원은 법 규정을 들어 요지부동이었다. 자신을 증명해 줄만한 것을 찾아 사내는 몸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다. 사내는 다시 한 번 더 사정을 했고 공무원은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자신의 몸과 지갑을 샅샅이 뒤지다가 사내는 속주머니 깊은 곳에서 구겨진 자신의 증명사진을 발견했다. 사내는 그것을 공무원의 책상 위에 탕! 소리가 나도록 호기있게 내려 .. 202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