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꽃들에겐1 내가 읽은 쉬운 시 99 - 김명수의「우리나라 꽃들에겐」 노노스쿨 동창생들과 방과 후 남산길을 걸었다. 남산길을 걸은 건 근 일 년 만이었다. 일 년 전 친구 부부들과 걸었던 비슷한 길을 따라 걸었다. 날씨도 그때와 비슷한, 비 온 뒤의 쾌청이었다. (*이전 글 : 발밤발밤 30 - 남산길 걷기) 발밤발밤30 - 남산길 걷기 연휴 중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마나님들도 함께 했다. 애초 녹사평역에서 만나 경리단 길을 걷고난 후 점심을 할 계획이었으나 새벽부터 이어지는 봄비 때문에 걷기는 생략을 할 jangdolbange.tistory.com 주말의 비바람으로 꽃이 많이 졌을 거라 생각했지만 위치에 따라 아직 한창인 곳도 있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론 벚꽃과 개나리의 절정은 지난 것 같았다. 대신에 진달래가 화사했고 그 아래쪽에는 납작하게 키 작은 노란 .. 2019.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