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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2

One game for everything!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밤 쉽게 잠들 수 없을 것이다.윔블던테니스 결승전과 축구 유로2024 결승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내일 아침에는 다른 대륙에서 벌어지는 코파아메리카 축구 결승전도 있다. 이럴 땐 백수여서 다행(?)이다.^^ 아니라면 출근하는 내일 아침이 얼마나 힘들고 아쉽겠는가!1. 카를로스 알카라즈 vs 노박 조코비치윔블던 결승전이 밤 10부터 시작된다. 21살의 알카라즈와 37살의 노장 조코비치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결승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작년에는 알카라즈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 2패로 앞선다. 알카라즈는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을 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코비치는 어쩔 수 없이 세월에 밀려 노쇄한 .. 2024. 7. 14.
조코비치를 응원했다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로저 페더러가 맞붙은 2019 윔블던 결승.조코비치가 세트 스코어 3대2로 이기고 우승을 했다.조코비치가 이긴 3세트는 모두 타이브레이크에서 따낸 것이었다.특히 마지막 세트는 게임 스코어 12-12에서 새로운 규정에 따라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갔다.결국 조코비치가 7-3으로 4시간 58분의 경기를 마침내 끝냈다. 2게임 차가 날 때까지 경기가 계속되어야 했던 이전 규정이 바뀌지 않았다면 밤이 새도록 계속되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누굴 응원하지? 조코비치? 페더러?"경기 전 아내와 서로 묻다가 조코비치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누구든 특별히 응원할 이유는 없었지만 패더러를 응원하지 않을 한 가지 이유는 찾아냈기 때문이었다.페더러가 입은 셔츠가 일본 상표인 "유니클로".. 201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