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1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1955년 3월 26일자 『서울신문』은 이승만 대통령의 80회 '탄신일'을 맞이하여 감격과 찬양의 사설과 칼럼을 실었다. 사설에서는 "세계가 심히 어지럽고 소수민족들의 운명이 차츰 애처롭게 된 이때, 세계적 반공지도자로서 또한 민주진영의 위대한 외교가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이처럼 과감하게 투쟁하는 이승만 박사를 우리나라의 최고 영도자로 모시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할 것이며 3천만 겨레는 우리의 운명과 살림살이를 안심하고 이 탁월한 정치가에게 모두 맡기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또 「인심천심」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 이렇게 위대한 리 대통령을 영도자로 모신 우리 민족의 영광이야말로 그 어느 민족에 비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오직 대통령의 영도에 따름으로써 행운의..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