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우선생님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 지금은 먼 하늘나라에 계신 정병우선생님의 사진. ( http://jangdolbange.tistory.com/615 그리고 http://jangdolbange.tistory.com/617) 생전의 그가 짧은 글과 함께 나의 옛 홈페이지에 남긴 사진이다. 어둠 속의 불빛들이 따뜻한 사연을 담은 것처럼 예쁘게 다가온다. 그제 내린 비로 오늘 내내 맑은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남아 있습니다. 피부에 와 닿는 서늘한 밤 공기의 느낌이 좋기만 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밤 풍경도 맑기 그지 없습니다. 얼른 담아 봤습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유난히 많이 나온 성당 주보를 보았을 때 문득 불의한 시대에 치열했던 그의 삶과 고뇌가 떠올랐고 그가 지극히 사랑했던 그의 가족이 생각났고 가슴 한 쪽이 아려왔다.. 2017.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