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1 차별에 대한 영화 2편과 만화 1편 영화『헬프』는 1960대 초 백인가정의 흑인 가정부들이 겪는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유색인종과 화장실을 함께 쓰면 병이 옮는대. 나는 우리 아이들 지킬 거야." 백인 부인의 이 말이 모든 상황을 집약해서 설명한다. 흑인가정부용 화장실을 집 밖에 설치해 놓은 것이다. '분리하되 평등하게 (separate but equal)'. 그러나 이 말은 세모난 동그라미처럼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 분리가 이미 불평등이다. 돈 셜리 Don Shirley 는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1960년대 초 이른바 딥사우스(조지아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로 남쪽 지역으로 콘서트 투어를 떠난다. 딥사우스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방군을 형성했던 곳으로 1865년 공식적인 미국의 .. 2023.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