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라비스타1 우리들의 이야기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 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 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 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 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 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윤형주가 불렀던 "우리들의 이야기" 란 노래였던가.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작은 COLLEGE를 만났다. 그 앞쪽 정문에 이르는 길에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보라색 꽃이 가득 피어 있었다. 우리는 탄성을 지르며 차를 세우고 내려 그 길을 .. 2014.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