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져1 2003 캄보디아 여행기 6. - 또 하나의 킬링필드. * 위 사진 : 왕궁 앞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해 주었다. 저 아이들의 세대에는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빌어 보았다. “캄보디아폭격 임무를 안고 날아갔으나 어디에도 군사 목표물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결혼식장을 목표물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 -도널드 도슨, B-52 부조종사- “캄보디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베트콩을 공격했을 뿐이다” -헨리 키신져, 미 안보 고문 -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망하고 떠나자 미국은 경제원조라는 미명으로 베트남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리고 1964년 8월의 통킹만 사건을 명분으로 대대적인 북베트남에 대한 공습에 나선다. 미국 대통령의 ‘엄숙한’ 발표에 따르면 “북베트남의 통킹만 밖 공해상을 순찰 중이던.. 2012.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