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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친구2

'드디어' 방콕에 가다 9(끝) 엄폰과 티티퐁. 30년 가까이 알고 지낸 태국인 부부다. (*지난 글 참조 : 태국인 친구 나이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업무로 알게 되었다가 점차 개인적인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된 태국인 부부가 있다. 처음 만난 것이 93년도이니 16년이 되었다. 부인 엄폰AUAMPORN은 태국의 최고의 대 jangdolbange.tistory.com 태국에서 온 친구 회사일 때문에 태국을 들락거리다 알게 되어 이제는 친구가 되어버린 태국인 친구가 추운 날씨 속에 서울을 찾아왔습니다. 방문 목적인 업무 이외에 그녀가 가장 경험하고 싶어 했던 일은 하늘 jangdolbange.tistory.com 내가 읽은 쉬운 시 142 - 나해철의「죽란시사첩 머리말」 엄폰(AUAMPORN)은 90년 대 초 나의 태국 거래처의 젊은 구.. 2022. 7. 8.
태국에서 온 친구 태국인 친구가 추운 날씨 속에 서울에 왔습니다. 방문 목적인 업무 이외에 그녀가 가장 경험하고 싶어 했던 일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을 맞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서울에서 머무는 내내 기척도 없던 눈은 그러나 그녀가 야간 비행기로 떠난 뒷날 아침 일어나 보니 아파트 화단에 하얗게 내려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흔하고 평범한 것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실하고 특별한 의미가 되는 경우가 세상엔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내게 그런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서 눈 내린 풍경 사진을 그녀에게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200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