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팍붕파이뎅1 공싱차이에는 없고 깡꿍과 팍붕에 있는 것 이마트에 갔더니 공심채(空心菜)가 눈에 띄었다.중국어로는 "공싱차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Morning Glory (혹은 Water Spinach)"라고 한다지만 아내와 나에게는 "깡꿍(Kangkung)"이나 "팍붕(ผักบุ้ง)"이란 단어에 친숙하다.깡꿍은 인도네시아 말이고 팍붕은 태국 말이다.나는 팍붕보다 깡꿍을 먼저 알았다. 90년 초 회사일로 인도네시아에 주재를 할 때 처음 먹어보았다.첫 기억은 언제나 강렬한 법이어서 식당 이름까지 지금도 기억한다.자카르타의 잘란 바뚜 뚤리스(Jl. Batu Tulis)에 있는 식당 뽄독 라구나(Pondok Laguna)였다.인도네시아 생활이 채 한 달도 되기 전 회사의 현지인들이 안내를 해서 뽄독라구나에 갔다.그때 직원이 골라준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깡꿍이었.. 2019.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