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재자연화1 강은 흘러야 강 한 야권 후보가 문재인정부의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고 MB정부의 4대강 보 사업을 계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미 "녹조라떼, 큰빗이끼벌레, 붉은깔따구" 같은 낯설고 흉측한 이름들로 상징되는 폐해가 드러난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기억을 소환하면 우리는 이른바 '사자방 비리'라는 말에 익숙했던 때가 있었다. MB 시절의 '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를 줄인 말이다. 4대강 사업은 권력과 결탁한 우리 사회의 '토건족'들이 자연 파괴와 생명 파괴에 더하여 수십조 원의 돈을 놓고 벌인 '삽질 비리'였다. 그런데 그 사업을 계승하겠다고 대명천지에 공언을 하였다.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나 한 걸까? 4대강 수문의 문제점을 다시 열거할 필요는 .. 2022.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