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GAR1 우연한 터키 여행 3. - 터키 횡단 24시간 * 위 사진 : 이스탄불 OTOGAR 버스터미널 원래는 요르단을 통해 이라크로 들어가는 것이 통상적인 경로지만 앞서간 사람이 이라크 내의 고속도로 상에서 강도를 당했다면서 터어키를 통해 들어오라고 권하는 통에 경유하게 된 이스탄불이었다. 이라크에 가까운 국경 부근의 도시 MARDIN까지는 비행기가 연결되나 그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이틀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문제였다. 기다리느니 버스라도 타고 이동하자는 결론이 쉽게 만들어졌다. ISTANBUL OTOGAR 터미널 출발 낮 12:20분.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인 SILOPI까지는 24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내게 만 하루의 이동 시간은 그리 끔찍할 정도의 지루한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5시간이면 국토 종단을 할 수 있는 반 토막의 한국에 살아온 내게 24시.. 2005.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