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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2

다시 찾은 SK나이츠 손자저하와 함께 다시 SK나이츠의 경기를 보러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았다. 한 달 남짓한 시간을 두고 두 번째 오니 경기장 분위기와 응원가도 한결 익숙하다. 저하도 그러했는지 앞장서서 입구로 나를 잡아 끈다 국민의례 때 태극기 옆에 걸린 문경은과 전희철의 이름이 적혀 있다. 90년 대 초 인기몰이를 했던 "농구대잔치"에서 쟁쟁했던 스타들이다. 프로에 와서도 여전했던 모양인지 각각 영구결번이라는 영예를 얻은 것 같다. 전희철은 지금 SK나이츠의 감독이다. 198cm이라는 큰 키에 짙은 회색 양복을 입고 사이드라인에 서있는 맵시가 도드라져 보였다. 야구와 축구와 달리 실내 경기인 농구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현장감과 관람 집중도가 높다. 경기의 박진감이 생생하기도 하지만, 경기가 멈추는 시간마다 치어리.. 2023. 12. 4.
승리의 SK KNIGHTS 손자저하와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잠실 홈 개막전을 보러갔다. 농구 경기는 실로 오래간만이다. 아내와 미국에서 코비브라이언트가 뛰던 LA레이커즈의 경기를 보러간 이후 처음이니 10년이 넘은 모양이다. *이전 글 : 2008년 3월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LAKERS 미국인 친구 윌리엄이 부부동반하여 NBA 경기를 보러 가자는 제의를 해왔다. LA 스태이플즈센터에서 열리는 LA레이커스와 포틀랜드의 트레일 브레이져스의 경기였다. 최근 레이커즈는 승승장구 jangdolbange.tistory.com 십년의 세월은 강산도 바꾼다 했다. 그 사이 손자가 태어나고, 그 손자와 농구경기를 보러가니 새삼스레 세월의 만드는 신비한 마술이 실감난다. 경기장에 가기 전 집에서 유튜브로 손자저하에게 농구 규칙을 알려주었다. 복.. 202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