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ni+1 2024년 10월 푸껫 2 이번 여행의 첫 숙소인 AVANI 리조트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로 널찍하여 여유롭다.단기여행자에게 큰 필요는 없지만 조리 도구와 세탁기에 건조기까지 있다.아침 식사는 여느 리조트의 그것과 같이 평범했다. 이럴 때 평범은 특별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익숙하다는 중립의 의미다.여행을 오면 아침 식사가 집에서보다 거해지고 시간이 길어진다. 조식포함이라는 숙박조건에 본전을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와 함께 앉아 '남이 해주는' 음식을 천천히 먹는 여유가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내와 내가 동남아를 즐겨 찾는 이유, 수영장!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힘들면 나와서 눕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다가 배가 고프면 먹고.어떤 사람들은 한평생 사는 동안 공동체를 위해 굵직한 업적과 공헌을 남기기도 하지만 호텔.. 2024.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