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a de laos1 루앙프라방 6 - 카페와 식당(1) 케이트 윈슬렛이 나오는 영화 >는 탈옥수와 그에게 감금된 모자(母子)의 이야기다. 긴장과 공포로 얼어붙은 시간은 탈옥수가 음식을 만들어주면서 조금씩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셋이서 함께 복숭아 파이를 만들기까지 한다.(아무리 그래도 탈옥수와 인질이 친근해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음식엔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여행에서 맛난 음식은 낯선 환경이 주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여행지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함을 높인다. 식사를 마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한가로이 마시는 커피도 그렇다.시인의 표현을 빌자면 '나의 여행은 7할이 먹으며 빈둥거리는 것'이다.1. 아침시장루앙프라방에는 아침 시장과 저녁 시장이 있다. 아침 시장은 현지인들 대상의 식재료들을 팔고 저녁에 열리는 야시장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이.. 2025.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