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live1 '드디어' 방콕에 가다 7 태국 음식은 아내와 나를 태국으로 이끄는 강력한 유혹 중의 하나다. 태국 음식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여 다양한 향이 나고 자극적이다. 맵고 짜고 달고 신 맛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대체적으로 잘 맞는 이유다. 쥐똥고추, 즉 쁘릭키누는 매운맛의 원천이다. 우리나라 청양고추는 이 쁘릭키누에 토종고추를 접붙여 나온 고추로 청송과 양양에서 재배에 성공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처음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할 때 나는 동료와 함께 멋모르고 쥐똥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었다가 혼비백산한 경험이 있다.) 짠맛에는 어간장(Fish Sauce) '남쁠라'가, 단맛에는 일반 설탕 외에 '따이'라 부르는 팜슈가가, 신맛에는 '마나우' 라고 부르는 라임이 주로 사용된다.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식사 후.. 202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