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los1 XOLOS 파이팅! 지난 월요일 아침, 자재를 담당하고 있는 MR. RAFA(라파)가 가져온 서류를 결재하는데 술냄새가 났다.그의 쪽으로 가깝게 몸을 기울여보니 더 진하게 풍겨왔다."술 마셨나?""어제저녁에 많이 마셨다.""또 아내와 다투었나?"가끔씩 그가 그런 고민을 상담해서 물어본 것이다."아니다. 이번에는 기분 좋아서 마셨다.""무슨 일?????""어제는 이 도시의 사람들이 매우 행복한 날이었다. 우리 팀이 드디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되었다!"어제저녁 일을 설명을 하며 그는 다시 흥분과 감동이 몰려오는 듯 목청을 높였다.그래서 새벽 3시까지 마셨다는 것이다."어제저녁에 마신 것이 아니라 조금 전까지 마신 거네.""미안하지만 좀 이해해 달라."멕시코 프로축구이야기다. 그가 말하는 '우리 팀'은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 2012.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