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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터어키

우연한 터어키 여행16. - 블루모스크 외.

by 장돌뱅이. 2005. 3. 28.


블루모스크는 성소피아사원을 마주보고 서있다.

원래 이름이 술탄아흐멧 사원인데 실내 장식에 99가지의 푸른 색 타일을 사용하여 블루 모스크(Blue Mosque)라고 부른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그 푸른 타일이 어디에 붙어 있는 것을 말하는지 알 수 없었다.)

블루모스크는 1600년대 초에 지어졌으며 창문의 숫자가 288개나 된다고 한다.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 시간에는 여행자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내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이라 점심때쯤에 꽤 긴 시간동안 출입이 통제되었다.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들어가기 전 몸을 씻고 있다.


식당 SULTANAHMET  KŐFTECISI.

DIVAN YOLU 거리를 따라 걷다가 많은 식당 중에 사람들이 유난히 북적여 들어가 본 식당이다.
옆 테이블을 보고 동일한 것을 달라고 했다. 
GRILLED MEATBALL(양고기)이었다.
샐러드와 빵이 함께 나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스탄불에서 꽤 유명한 식당이었다.


식당 BEYTI 


메일과 팩스와 전화로 비즈니스 협의를
한 바 있던 터어키인 E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는 
반가움을 표시하며 호텔로 와주었다.
나는 솔직히 이스탄불에 오게 된 내력을 설명해 주었다.
그는 이라크에 가지 못한 것은 신의 뜻이라며 나를 럭키맨으로 불렀다.
베이티는 그가 안내하여 간 곳이 식당 베이티다. 

E는 베이티케밥을 주문하였다. 역시 양고기였다.
식당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지녔고 음식의 맛도 거기에 걸맞았다.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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