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 좀 지저분하게 나왔으나 맛까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음료는 샴푸라도 음식은 따말레스라고 부른다.
아침에 멕시코공장으로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려는데
노크소리와 함께 사무실 여직원이 문을 열더니
특별한 음식이 있으니 같이 먹자고 한다.
사무실 탁자위에 펼쳐놓은 음식과 음료는 내가 처음 본 것.
무슨 음식이냐고 했더니 특별한 날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란다.
2월2일이 예수님과 관련이 있는 종교적인 날이라고.
옥수수 껍질로 싸놓은 음식은
방금 사온 것인양 따끈따끈하게 김이 나고 있었다.
옥수수가루에 닭고기가 들어간 것.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
소고기와 치즈가 들어간 것 등 종류가 다양했다.
맛은 새콤하고 구수하거나 맵사했다.
음식은 따말레스(TAMALES)라고 하고
음료는 샴푸라도(CHAMPURADO)라고 했다.
음료 역시 옥수수가루가 들어간 듯 했다.
걸죽한 느낌에 단맛이 났다.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 보통 다들 사먹는다고 한다. 두 개를 먹으니 배가
불러 더 먹으라고 권하는 멕시칸 직원들에게 손사래를 쳤으나 그 자리에서 4개를
먹는 직원도 있었다.
(2007.2)
'일상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장4 - STROLLING ABOUT DOWNTOWN SAN DIEGO 2 (0) | 2013.05.07 |
---|---|
출장3 - STROLLING ABOUT DOWNTOWN SAN DIEGO 1. (0) | 2013.05.07 |
출장1 - 저 구름을 지나면 (0) | 2013.05.07 |
명심해야 할 3가지 (0) | 2013.05.05 |
드디어 '100'을 깨다 (0) | 2013.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