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ITY?
"나눔의 집"에 이어 두번째 본 영화.
제목을 보며 이 영화의 한국 제목을 생각해 보았다.
열린 도시?
개방된 도시?
...
결론은 "무방비도시"였다.
영화 내용으로 보니
'범죄에 대한' '무방비도시'(OPEN CITY TO CRIME)쯤 되었다.
김명민과 손예진 주연.
형사건 범죄자건 너무 멋있게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 것 같았다.
그 때문에 진지한 장면에서도 가끔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이국땅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만난
변함없이 예쁜 손예진에 만족했고
아내는 김명민의 깔끔한 모습에 즐거워했다.
(아내는 자신은 김명민의 연기에 주목했을 뿐이라고
나의 원초적 혹은 말초적(?) 즐거움과는 수준 차이가 있음을 강조하지만^^)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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