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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미국

샌디에고의 봄3 -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by 장돌뱅이. 2013. 7. 26.

 

안자 보레고 사막은 1933년에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막이다.
여름이면 온도가 화씨100도(섭씨40도 정도)가 넘는 날이 지속되어 찜통이
되는 탓에 10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가 이곳을 찾기에 좋은 기간이다.
 

 

 


*위 사진 : 사막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 맨 아래쪽부터 노란 꽃밭, 푸른 초원,
              그리고 아직 초록이 되지 못한 풀밭과 그 뒤 산정상의 흰 눈.
              극명하게 드러난 고도에 따른 봄이 오는 시차가 인상적이다.

특히 봄철에 사막은 선명한 색상의 꽃들이 피어나는 거대한 꽃밭이 된다.
세상에 생명이 깃들지 않는 죽음의 땅은 없다.
왕복 6마일(9.6키로) 정도 되는 HELLHOLE CANYON TRAIL을 걸었다. 


   외딴 집이다

   둘러보니
   아기원추리 집 한 채,
   도라지꽃 집 한 채,
   뻐꾸기는 집이 여러 채,

   외딴집이 아니다
   소란스런 마을 한복판이다
           -안도현의 시, 「산가(山家)1」-
 

 

 

 

 

 

 

 

 

 

 



(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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