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내가 샌디에고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레일이다.
소나무(TORREY PINES)보호지역인 이곳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고 청량감이 남다르다.
TORREY PINE은 희귀종의 소나무로 지구상에 두 곳, 이곳 해안과
산타바바라 인근의 섬에만 자생한다고 한다. 소나무 보호지역이라고
해서 트레일이 특별히 조밀한 소나무 사이를 자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선인장 같은 사막성 사는 식물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디서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봄에는 들꽃들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가 된다. 숲길을 걸어 바닷가로 내려가 해변길을 따라
원래의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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