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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미술관2

LA의 게티 미술관1 *위 사진 : 게티미술관으로 가는 길. 지난 주말(3월31일) 엘에이에 있었다. 틈을 내어 엘에이의 서북 쪽에 있는 게티미술관 THE J.PAUL GETTY MUSEUM 에 들렸다. 게티 미술관은 미국의 재벌이었던 게티 J. PAUL GETTY라는 사람이 만든 유명한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천천히 돌아볼 수 없는 한정된 시간의 방문이었기에 그냥 욕심을 버리고 미술관 자체만을 산책하며 감상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흡족했다. 따끈하고 투명한 햇살. 깔끔한 흰색 톤의 건물. 시원스레 터진 전망...... 한번 올 때마다 전시관을 1동씩 돌아보리라 마음먹었다. 그 ‘다시 한번의 기회’가 언제 있을런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다고 이번이 마지막인양 서두르고 싶지는 않았다. * 위 사진 : 주차 후 모든 .. 2013. 5. 8.
2007 연말 미국 서부 여행2 - 헐리우드 거리 월트디즈니의 캐릭터처럼 어찌 되었거나 헐리우드의 영화 또한 우리들과 가까이 있어왔다. 거리에 심어진 수 많은 스타들의 이름과 손자국과 신발의 모양만으로 즐거워질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버트랑카스터, 록허드슨, 수잔 헤이워드 등등 딸아이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었던 옛 스타들의 이름 앞에서 아내와 나는 발길을 머물렀다. 예나 이제나 영화는 꿈의 또 다른 이름이다. 남을 위해 대신 꿀 수도 없고 남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이 꿈이다. 할리우드는 미국의 꿈을 우리 영화는 우리의 꿈을 꾸는 것이 당연하다. 산업의 이름을 걸어 꿈마저 거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위 사진 : 헐리우드로 가기 전 잠시 들려 소장품 대신에 '미술관'만을 감상했던 게티미술관. 비자금을 조성하여 소장품을 사들였다는 우리나라 재..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