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산1 지난 여행기 - 2001방콕·푸켓·끄라비3 3. 방콕에서2 최근 들어 박세리, 김미현등의 골퍼들이 해외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골프는 일반 대중에게도 친근한 운동으로 다가왔다. 급기야는 정부가 나서서 골프의 대중화를 표방할 정도가 되었다. 그 때문인지 이미 골프장 면적이 전국의 공장 면적을 초과했다고 한다. ‘야구의 호쾌함, 축구의 스릴, 당구의 섬세함을 고루 갖춘’ 최상의 스포츠로 평가 받는 골프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일반 서민들에게 만만한 스포츠가 아니다. 비쌀수록 잘팔린다는 회원권도 그렇지만 한번 필드에 나가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골프장의 조건 자체가 대중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한 홀당 2팀 8명이 이용할 수 있고 전체 코스를 도는 데는 통상 5시간이 소요된다. 30만평짜리 18홀 골프장인 경우 하루 이용 가능.. 2017.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