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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수안3

쏘이 랑수안 2007 (2007) 2017. 10. 17.
2016 '첫' 여행2 - 방콕 태국에선 한국과 두 시간의 시차가 여행 초기 아침을 여유롭게 만든다.. 쏘이 랑수안(SOI LANGSUAN)에 머무는 동안 매일 아침 천천히 룸피니 공원을 걸었다. '모든 숲은 옳다'는 게 진리라면 숲을 보존하거나 가꾼 인공의 공원은 최고의 지혜가 되겠다. 룸피니 공원에는 초록의 잔디와 열대 나무, 호수 그리고 사람들이 걷거나 뛰어 다니는 작은 도로가 있다. 잔디와 도로를 번갈아 걸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었다. 숙소에서 룸피니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오가며 문득 랑수안 거리의 변모를 깨닫는다. 근 십년만의 방문. 강산이 변하는 세월의 간격을 두고 찾았으니 변화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예전에 다니던 카페와 식당들이 사라지고 높은 빌딩들이 가파르게 솟아 있다. 새롭게 건설 중인 곳도 여러 곳이다. 랑수안.. 2016. 6. 29.
2006 방콕의 하루4 - 아내의 생일 아침 식사 후 숙소를 쏘이 랑수안의 내츄럴빌 NATURAL VILLE 로 옮겼다. 새로 옮긴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 한국 식당 서울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내의 생일 식탁에 미역국을 올려놓고 싶었다. 별도로 부탁을 하려고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미역국이 이미 메뉴에 있다고 한다. 서울집의 사장님은 아내의 생일을 위해 특별히 잡채도 만들어 주셨다. *위 사진 : 스파1930 식사 후 SPA1930에 들렸다. 1930년에 지어진 집이라고 했다. 고풍스런 건물과 초록의 정원이 잘 어울리는 아담한 곳이었다. 아내는 페이셜트리트먼트를 받고 나는 전통맛사지를 받았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맛사지를 시작하면서 잠에 빠져 들었다. *위 사진 : 사판탁신 선착장 저녁 무렵 강변의 오리엔탈 부속 식당인 노르망디 LE NOR..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