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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림파2

지난 여행기 - 2001방콕·푸켓·끄라비4 4. 푸켓에서1 저녁 나절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호텔에서 푸켓의 카사브라질로 방 예약을 위해 전화를 했다. 다행이 빈 방이 있어 FAN(tastic) ROOM에 이틀밤을 예약하였다. 비용은 1일 1000바트로 카사브라질의 시설과 연말이란 성수기임을 생각할 때 파격적이란 생각도 들었다. 연말의 성수기라 방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한 번 걸어 본 것인데 운좋게 방을 잡은 것이다. 카사 브라질에 방이 없으면 무작정 현지로 가서 방을 구할 작정이었다. 가족과의 여행이 준비된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면 혼자만의 여행은 느긋하게 ‘현지조달‘을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재미이다. 까사 브라질의 여주인 MRS. MOOK은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의 여성인 반면 남편되는 분은 조용한 성격.. 2017. 9. 11.
지난 여행기 - 1999 방콕&푸켓9 25. 식당 BAAN RIM PA BOAT HOUSE 2층에서 음료를 마시며 오후의 땡볕을 피한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카론 해변으로 나갔다. 딸아이가 해변 장사한테 돈을 주고 머리를 땋아 구슬을 달더니 무척 좋아한다. 구슬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려고 머리를 연신 좌우로 흔들어대며 즐거워한다.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보니 아직 우리 딸이 저렇게 어린 구석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그리고 부드러운 해변의 모래와 따뜻한 바닷물을 오가며 우리는 신나는 개구장이로 돌아가 보았다. 저녁 8시 30분. BAN RIM PA에 도착했다. 아카디아 앞에서 200바트에 탄 택시는 말로만 듣던 광란의 질주로 우리 가족을 공포에 몰아 넣었다. 이 운전사는 왕복 2차선의 도로를 편도 2차선으로 사용하며 급제동과..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