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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19302

2006 방콕의 하루6(끝) - 마지막 날 한국이 겨울일 때 열대지방을 여행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로 수영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행 내내 방콕의 날씨가 선선하여 수영장을 멀리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움이 남아 아내와 함께 수영을 시도해 보았다. 저녁 비행기를 앞둔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었지만 물 속에 오래 있기는 힘든 날씨였다. 방콕에 온 첫날보다 더욱 기온이 내려간 것 같았다. 우리는 타월을 둘러쓰고 책을 읽었다. 숙소를 체크아웃 한 뒤 다시 한번 스파1930 찾아가 맛사지를 받고 난 후 숙소 옆 나인스카페 NINTH CAFE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했다. 나인스카페는 깔끔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갖춘 추천할만한 식당이었다. 9는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숫자라고 한다. 행운의 의미라던가? 언젠가 딸아이가 인생은.. 2012. 4. 23.
2006 방콕의 하루4 - 아내의 생일 아침 식사 후 숙소를 쏘이 랑수안의 내츄럴빌 NATURAL VILLE 로 옮겼다. 새로 옮긴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 한국 식당 서울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내의 생일 식탁에 미역국을 올려놓고 싶었다. 별도로 부탁을 하려고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미역국이 이미 메뉴에 있다고 한다. 서울집의 사장님은 아내의 생일을 위해 특별히 잡채도 만들어 주셨다. *위 사진 : 스파1930 식사 후 SPA1930에 들렸다. 1930년에 지어진 집이라고 했다. 고풍스런 건물과 초록의 정원이 잘 어울리는 아담한 곳이었다. 아내는 페이셜트리트먼트를 받고 나는 전통맛사지를 받았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맛사지를 시작하면서 잠에 빠져 들었다. *위 사진 : 사판탁신 선착장 저녁 무렵 강변의 오리엔탈 부속 식당인 노르망디 LE NOR..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