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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카우아2

하와이7 - 남동 해안 돌아보기 에그스앤 씽즈 EGGS'N THINGS 라는 독특한 이름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할 겸 칼라카우아 KALAKAUA 길을 따라 걸었다. 여러 하와이 여행책자와 인터넷에서 추천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밤사이 비가 왔는지 도로가 물에 젖어 번들거렸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마우이에 이어 오하우에서도 계속되고 있었다. 20분쯤 걸어간 에그스앤씽즈는 불운하게도 새 단장을 하고 다시 열기 위해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였다. 계획이 어긋나긴 했지만 그냥 온전히 아침산책을 한 것으로 치니 크게 아쉬울 것은 없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차를 몰고 LEONARD'S BAKERY로 향했다. LEONADRD는 말라사다스 MALASADAS라고 부르는, ‘구멍 없는 도너츠’로 유명한 빵집이다. 말라사다스의 탄생지는 포르투갈이라고 한.. 2012. 6. 8.
하와이6 - 와이키키WAIKIKI 로 하와이의 독립운동유적지 돌아보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 식당 리틀 빌리지 누들 하우스 LITTLE VILLAGE NOODLE HOUSE로 갔다. 리틀빌리지는 국수만 파는 식당이 아니라 광범위한 중국음식 전반을 취급하고 있었다. 깔끔하고 밝은 실내의 식당이었다. 우리의 주문을 도와준 종업원 아줌마도 싹싹하고 상냥했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주문한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차이나타운이란 자신들만의 활동공간을 만들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하와이에 첫 계약노동자로 중국인이 온 것은 1855년으로 우리보다 반세기나 앞선 시점이었다. 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의 차이나타운을 잠시 걸어보았다. 차이나타운이라는 분위기에 걸맞는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과 마치 재개발을 .. 201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