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맛사지2

2016 '첫' 여행5 - 푸껫 아침마다 내리는 비. 책을 읽으며 뒹굴다 빗줄기가 가늘어지는 틈을 타 숙소 밖으로 나섰다. 어제 맛사지를 받았던 타이카네이션에 픽업을 부탁했다. 맛사지를 받기 전 근처 국수집에 들렸다. 타이카네이션의 캐시어가 추천해 준 곳이다. 메뉴판 위에 적혀 있는 국수집 이름. 나중에 숙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TIEW RAU SEE PAYA(띠아오 르어 씨 파야)라고 읽어주었다. 영어가 병기 되어 있었지만 '미행'(비빔국수)와 '미남'(물국수)이라는 극초보 식당 태국어만만 가지고도 충분할 만큼 메뉴가 간단했다. 스몰 사이즈 20바트 짜리는 말 한 젓가락 밖에 되지 않을 만큼의 '귀여운' 양이어서 모두 한 그릇씩을 추가해야 했다. 국수를 먹고 맛사지를 받았다. 연이은 맛사지는 동행(부인)의 희망사항이었다. 전신과 어깨 .. 2016. 7. 4.
2008 태국 방콕4 - 짐톰슨과 마사지와 수끼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좀 더부룩해진 속을 달랠겸 쏘이 SOI ("골목길" 이라는 뜻) 26의 국수집(太榮)으로 갔다. 비즈니스로 알게된 한 태국인이 알려준 식당. 외관도 허름하고 가격도 0.5불 정도로 파격적이지만 맛만큼은 어는 고급식당의 음식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곳이다. 벌써 몇년 째 방콕에 가면 빼놓지 않고 들리지만 한결 같은 맛이 고맙다. 그 때문에 이번에도 물국수 한 그릇을 생각하고 갔지만 결국 비빔국수까지 추가하고 말았다.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느긋하게 쉬다가 실롬 SILOM에 있는 짐톰슨 JIMTOMSON 매장으로 갔다. 짐톰슨은 태국에선 유명한 실크제품 매장이다. 매 여행마다 그 여행지에만 있는 독특한 어떤 것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갈 때마다..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