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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수끼2

2015 태국 치앙마이 - 걷고 쉬고 먹고1 좋은 ‘징크스’ 하나(만들고 싶다). 어느 지역의 여행 안내서를 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그곳을 여행하게 된다는...... 내게 그와 같은 경험이 몇 번인가 있다. 상식적인 예상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데, 무슨 마음에서인지 이곳저곳의 여행 안내서를 산 적이 있다. 그런데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그곳을 여행 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경우지만 미국이 그렇다. 별 계획없이 그냥 미국 여러 주의 여행 책을 사두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우연으로 뜻하지 않은 한 번의 출장이 있었고 출장은 곧 빈번해졌다. 나중엔 아예 수 년 간 주재까지 하게 되었다. 덕분에 중남미 여행은 보너스처럼 얻어졌다. 적어도 한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는 미국에서의 출발이 편리하고 경제적이기까지 했으므로. 2011년 말 딸아이도 함께.. 2015. 7. 27.
2008 태국 방콕4 - 짐톰슨과 마사지와 수끼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좀 더부룩해진 속을 달랠겸 쏘이 SOI ("골목길" 이라는 뜻) 26의 국수집(太榮)으로 갔다. 비즈니스로 알게된 한 태국인이 알려준 식당. 외관도 허름하고 가격도 0.5불 정도로 파격적이지만 맛만큼은 어는 고급식당의 음식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곳이다. 벌써 몇년 째 방콕에 가면 빼놓지 않고 들리지만 한결 같은 맛이 고맙다. 그 때문에 이번에도 물국수 한 그릇을 생각하고 갔지만 결국 비빔국수까지 추가하고 말았다.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느긋하게 쉬다가 실롬 SILOM에 있는 짐톰슨 JIMTOMSON 매장으로 갔다. 짐톰슨은 태국에선 유명한 실크제품 매장이다. 매 여행마다 그 여행지에만 있는 독특한 어떤 것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갈 때마다..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