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BEACH BAR1 내 인생의 특별한 여행 (끝) 이번 여행은 이제까지 태국 여행 중에서 가장 태국 음식을 가장 적게 먹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호텔 안에서 가장 많이 식사를 한 여행이었다. 물론 저하 덕분(?)이다. 태국 음식점에 갈 경우에 대비하여 생선 튀김(쁠라텃), 생선 '탕수육'(팟프리완 무), 생선간장찜(쁠라능시유), 닭고기 튀김(까이텃이나 까이호빠이토이), 스프링롤(뽀삐아)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태국 음식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그런 걸 제대로 써먹을 기회는 오지 않았다. 터미널 21 식당 "후지(FUJI)" 도착 첫날 저녁 식사는 호텔 근처에 있는 터미널 21에서 했다. 터미널 21은 이전에 파타야에 왔을 때는 없던 곳이라 구경도 할 겸, 첫 식사는 저하의 입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일식당 "후지"로 정해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상했던 대.. 2023.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