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benih1 2019 발리1 - 맑거나 비 오거나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여행의 짬을 내기가 더 힘든 요즈음이다. 이런저런 일들 사이의 틈새를 이용하여 단 며칠 간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다소 '전격적인' 결정을 했다. 여행지는 잠깐 사이에 발리로 정했고 항공과 숙소의 예약은 출발 하루 전에야 겨우 마칠 수 있었다. 여행짐을 꺼낸 장롱 서랍의 빈자리엔 대신 심란스런 일들을 꼭꼭 다져 넣어 두기로 했다. '너희들도 잠시 쉬고 있거라!' 어쨌거나 여행은 여행 - 일단 출발을 하고나니 탑승 전 공항에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붉그레한 저녁 노을을 바라볼 수 있었다. 발리를 다녀온 게 언제적이었던가? 블로그를 뒤져보니 2005년이 마지막이다. (https://jangdolbange.tistory.com/1279 ) 가히 '백만년'만의 발리행이라 아니 할 수 .. 201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