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비치는 미국 서부해안의 최남쪽,
멕시코 국경과 가장 가까운 바닷가입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차로 십여 분 거리.
해마다 이곳에서는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가 볼 기회를 놓치다가
올해는 마음 먹고 기다려 잊지 않고 가게되었습니다.
해변 입구에 전문가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던 모래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반 피서객들의 작품이라 그다지 수준이 높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든 그런 작품들을 놓고
진지한 모습으로 설명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코믹하기도 하고 정겨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트 덕분인지 평소에는 여유가 있던 해변이 온통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미국에 온 이래 아내와 나는 가장 번잡한 해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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