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바울의 말대로, 우리의 삶과 무관한 객관적 물리적 사태로서
믿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죽음과 부활을 나의 실존적 고통의 심연에서 직접 체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죽고 내가 부활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죽고, 내가 부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올 김용옥의 책에서 읽은 글이다.
오고가는 길, 성당의 거대한 동상이 눈에 들어올 때
문득 문득 그 글을 떠올리곤 했다.
'여행과 사진 > 멕시코 및 중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 년의 떼오띠우아깐을 세 시간만에 돌아 보다 (2) | 2014.03.25 |
---|---|
멕시칼리 가는 길 (2) | 2014.03.25 |
멕시코 국경도시로의 여행2(끝) (0) | 2013.02.09 |
멕시코 국경도시로의 여행1 (0) | 2013.02.08 |
깐꾼 CANCUN 에서 놀다(끝) - 천리향 (8) | 2012.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