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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미국

집에서 본 일몰

by 장돌뱅이. 2014. 5. 17.

 

 


언젠가 창밖을 바라 보던 아내가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질렀다.

놀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내다보니
하늘이 활활 불타고 있었다.

놀라움에 덩달아 비명을 지르다 문득 생각이 나
서둘러 카메라를 꺼내 셔터 몇 번을 누르는 사이
빠른 속도로 스러져 버렸지만
가히 장엄한 노을이었다.

(2009.9 샌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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