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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꽃산 솟다

by 장돌뱅이. 2014. 5. 18.



 
   워매, 저기저기 솟는 것이 뭣이당가

   화이고 저것이 꽃산 아니라고
   화이고 그렇구먼 꽃산이구만
   글머는 저기 저 꽃산 뒤에 솟는 것은 또 뭣이당가
   어허, 저것도 꽃산 아닝개비여잉-

                 - 김용택의 시, 「꽃산 솟다」중에서 -

내 기억 속의 아름다운 내 나라.
나는 멀리 있을 뿐이고...

(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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