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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태국

지난 여행기 - 2006방콕·푸켓7

by 장돌뱅이. 2017. 10. 1.

몇 해 전 혼자서 다녀온 크라비를 짧게나마 아내와 딸아이게도 보여주고 싶어 일일보트 투어을 나섰다.
시밀란을 다녀온 뒤라 하루쯤은 숙소에서 쉬고 싶었지만 짧은 일정이 허락하질 않았다.
보트는 끄라비 KRABI 바닷가에 솟아오른 석회석 기암 사이의
여러 예쁜 해변을 드나들었다.
해변에서 제법 긴 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내와 딸아이는 타월을 깔고 드러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빼고는 크게 힘들 것 없이 한가로운 투어였다.

맑던 하늘에 순식간에 먹구름이 몰려들어 맹렬하게 비를 뿌리더니
깜짝할 사이에 거짓말처럼 해가 다시 돋아나는 변덕스런 날씨였지만
일정 소화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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