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고구마(紅いも 베니이모)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길거리, 공항, 시장, 기념품점 등등 곳곳에서 베니이모 타르트를 만나게 된다.
오키나와의 대표 작물인 자색 고구마(紅いも 베니이모)로 만든 과자다.
아내와 나도 국제거리 상점에서 사서 먹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을 하기 위해 몇 상자를 사가지고 오기까지 했다.
가루비 플러스 (CALBEE+) 오키나와에서는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튀김스틱도 판매했다.
C & C BREAKFAST
국제거리 저가 쇼핑점 돈키호테 가까이 있는 서양식 식당. 숙소에서 가깝기도 해서 아침으로만 두 번을 갔었다.
팬케이크과 프렌치토스트를 먹었다. 옆 좌석의 미국에서 왔다는 한 중년 여성은 이곳의 프렌치 토스트에 대해
고개를 저으며 눈을 치켜뜨는 서양인 특유의 과장된 몸짓으로 극찬을 표현했다.
오키나와산 과일 BOWL도 신선했고 커피의 맛도 깔끔했다.
포크타마고(ポークたまご)
위 C&C BREAKFAST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맞은편 식당 앞에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뭐지? 궁금해서 맨 앞으로 가서 알아보니 김밥 같은 것을 파는 식당이었다.
그런데 모양이 동그랗지 않고 네모난 김밥이었다.
스팸과 달걀부침을 주로 하고 거기에 새우튀김이나 명란젖을 추가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제법 유명한 식당으로 나하시에 지점도 몇 곳 있는 것 같았다.
포크타마코의 김밥을 먹은 건 귀국 날 나하공항 지점에서였다.
그렇게 긴 줄을 기다리며 인내해야 할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족할 만한 맛이었다.
마제멘 마호로바(まぜ麵 マホロバ)
국제거리 이면도로에 있는 국수집.
김가루, 고기, 달걀 노른자 등으로 토핑하여 해물소스에 비벼 먹는 국수 맛이 좋았다.
마제면이 어떤 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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