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뉴타운 개발 지구의 참사.
지난 일년 동안 뭔가 자꾸 쌓여오던 어떤 불안감 같은 것이
마치 그 실체를 드러내 보인 듯한.
생명을 밟고서는 개발과 권익과 이익은 도대체 누구의 것인지...
분노와 함께 서글픔이 피어오른다.
성당의 수녀님께서 메일을 보내주셨다.
"이 비디오의 주인공 남자가 너무나 멋있어서
저혼자 사랑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람이어서 나누어" 주신다는 말과 함께.
화면 속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라도 무녀져 내렸던 마음을 추스려보기로 해요.
수녀님 감사합니다.
http://www.maniacworld.com/are-you-going-to-finish-strong.html
(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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